함양 수동중학교(교장 정해극)와 마천중학교(교장 정계수)가 지난 5월4일 소규모학교 친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두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이 어우러져 사제동행 우정과 화합을 다지며 체육대회를 실시했다.오후 시간에 진행된 체육대회 경기 종목은 여학생은 피구. 남학생은 축구. 릴레이 경주로 이어졌다. 두 학교 모두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이긴 팀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진 팀에게는 격려를 보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펼쳐진 학교간 응원전도 그 열기를 더했다. 학생들의 경기가 끝난 뒤 교사 간 친목도모 배구대회도 진행됐다.화합을 다지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두 학교의 학생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었으며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따뜻한 봄기운의 희망처럼 정정당당하게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친 친구학교 체육대회 운영을 통해 앞으로 두 학교간의 교류가 지속되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