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등학교는 지난 4월14일. 15일 이틀에 걸쳐 전 교사가 참여하는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교사가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지정된 학급에서 수업을 공개했으며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확대를 근본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 걸맞게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특히 이번 공개수업에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수학과 수석교사 3명이 방문하여 함양고 수학교사들의 수업 전 과정을 참관했다. 이들 수석교사들은 수업참관 내용을 바탕으로. 각 수학교사들과 1:1 면담을 통해 최적의 수업을 위한 컨설팅활동을 펼쳐 향후 교실수업 개선에 큰 기대감을 모았다. 　함양고는 수석교사들의 컨설팅 외에도. 학부모가 제출한 참관록이나 설문 등을 분석하여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향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수업의 날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방침이다. 유병주 교장은 “우리학교 교사들의 수업에 대한 능력과 열정은 매우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내적 역량을 사회적 신뢰로 연결하는 데에는 학교와 학부모간의 의사소통과 정보교류를 얼마나 활성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교육공동체의 상호신뢰와 교류를 제도적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며 함양고 교사들의 우수한 수업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하반기에 한번 더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