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가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 속의 학교를 운영한다. 이름하여 ‘으라차차 공부학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임정택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추가 교육적 혜택이나 가정에서의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교육의 출발선이 도시의 학생들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학교 안의 학교를 계획했다. 선생님들의 동의를 얻어 매일 하교시간 이후 2시간씩 학생들이 그 날 배운 과목의 완전한 복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력이 향상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백전초등학교는 4월 현재 4∼6학년의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한 명도 없다.임정택 교장은 이에 대해 “저를 비롯해서 전 선생님들께서 담임하고 있는 학생의 학력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퇴근 시간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학생 교육에 더 노력하는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덧붙여 백전초등학교의 교육에 대한 책무성과 노력은 학부모들에게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에 대한 믿음을 굳게 가지는 기반이 되고 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