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전교생은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회·문화적 소양증진 영역의 '보고. 듣고. 느끼고'란 프로그램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심신 수련과 자연관찰 탐구. 역사 문화 이해. 협동 공동체 생활. 질서와 공중도덕. 환경 보전 등의 다양한 학습 활동을 경험하는데 목적이 있다. 1학년 학생들은 함양국유림관리소와 상림을 방문하여 숲 해설사의 안내 하에 숲 이야기를 들었으며 나무 공예를 체험하고 상림의 꽃과 나무를 관찰했다. 2학년은 서울 우유 공장과 거창 박물관을 견학했고 3학년은 경남 수목원을 방문하여 산림박물관 및 식물원과 동물원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4학년은 합천 해인사를 방문하여 팔만대장경에 깃듯 찬란한 문화를 느꼈으며 5학년은 대전 중앙 과학관에서 우리나라의 첨단과학기술에 대해 배우고 왔다. 특히 경주를 방문한 6학년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의 마지막 현장체험학습인 만큼 경주박물관. 불국사. 석굴암을 방문하여 찬란한 신라문화에 흠뻑 취했으며.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왔다. 안의초등학교는 아이들의 발달 상황과 행동 특성 및 학년별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각 학년에 알맞은 현장체험학습 장소를 선정하여 아동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이 되도록 했다. 안의초 학생들은 학습의 장을 자연 및 역사의 장소로 옮겨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유고한 역사의 숨결 속에서 생생한 배움을 얻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