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경찰서 수동파출소 양재학물레방아골 함양을 관통하며 거창과 산청을 연결하는 3번 국도가 지난 연말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됨에 따라 지리산과 덕유산 그리고 함양 상림숲을 비롯한 함양의 많은 명승고적지를 찾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빠르고 편리한 만큼 4차선 확장으로 인한 차량 운행 증가와 함께 높은 속력. 신호체계 증가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졌다. 또한 농번기가 시작되어 보행자와 농기계가 도로를 함께 이용해 위험은 더욱 커 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달 초에 수동면 본통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유림에서 함양읍으로 좌회전하던 버스와 수동에서 산청으로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함양경찰서도 3번국도 교통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지도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여 나갈 계획이지만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져야 한다. 물레방아골 함양을 찾는 모든 운전자들이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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