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3월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학교폭력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갈수록 흉폭화. 지능화. 저연령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함양경찰서 생활안전계 정부영 계장님의 언어폭력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이날 강의는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하는 사소한 말들 즉 별명을 부른다든지 신체 특정 부위를 놀린다든지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예시자료를 통해 평소 언어습관 및 언어폭력에 대해 재미있는 강의와 영상자료를 보았다. 또한 각종 범죄 예방법 및 범죄 대처법에 대해 배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친구들과 서로 노력해야할 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아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도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정민재(6) 학생은 “재미로 한 말들도 친구들에게는 언어폭력이 될 수 있고 별 생각 없이 한 행동도 법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말과 행동을 할 때에는 조심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