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금)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에서는 범죄예방에 대한 특별한 교육이 있었다. 이 날 함양경찰서 수사계장 이영규 경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운영에 따른 교육이었다.4. 5. 6 학년 106명의 학생들은 강당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경찰관이 직접 수업을 하다 보니 학생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으며 따라서 더 많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이 날 강의는 학생들의 가출 문제. 학교폭력. 국가 안보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예시 자료를 통해 평소 생활습관 및 범죄 관련 이해도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는 특히 함양 경찰서의 고위 직책에 있는 경찰관들이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더 신기해하며 재미있어했고 실제로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아주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교폭력예방 범죄예방교실 강의를 들은 강진우(5) 학생은 “무심코 생각하고 한 행동이 다른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왕따의 문제의 된다고 생각하니 놀라웠고. 우리 학교는 학교폭력 없이 모두가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갈수록 흉포화. 저연령화 되어 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안의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스스로 실천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