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황석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한국자연환경연구소(주)의 용역 최종보고회가 3월2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황석산성은 사적 제 322호로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황석산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일본군과 치른 격전지이나 그간 연구 및 정비가 미흡하여 황석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내지 못했다. 보고회에서는 황석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종합정비 추진체계를 설정하고 황석산성 일원에 대한 보호ㆍ관리방안 수립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종합정비 기본계획으로는 성벽주변의 수목조사와 성벽의 정밀실측조사. 정밀 안전진단. 시ㆍ발굴조사 등 학술조사와 식생을 제거하거나 흩어진 성돌. 건물지 재현. 서문지 보수. 배수로 정비. 탐방로 정비 등 유적 정비 및 보수는 물론 안내판. 방향표시판. 주차장 조성. 등산로 정비 등 시설물 설치 등이다. 함양군은 이를 통해 황석산성의 역사에 대한 재인식과 대국민의 역사 교육에 대한 기회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황석산성과 황석산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