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5학년 학생 16명이 경남산촌유학교육원(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119)에 입소했다. 경남산촌유학교육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화로운 심성계발. 환경보전 의식 함양. 전통문화계승을 위한 경남 교육청 직속 체험교육기관으로서. 해마다 많은 학교의 초등학생이 이곳에서 2박3일 동안 공동체생활. 선비정신 교육. 자연체험. 명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였다.첫 날. 2011학년도 총 48기의 교육 중 4기로 산촌유학교육원에 입소한 서상초등학교 5학년 학생 16명은 함양·위림·마천·안의·병곡 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슬기. 지혜. 맑음. 다정. 푸름의 5개 반으로 나뉘어 선비정신교육. 애완곤충체험. 마술체험. 별자리 관찰. 우정 나누기 활동 등을 하였다. 집을 떠나 2박 3일을 지내야 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더 컸다.둘째 날.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각 반별로 탐사활동. 전통문화 체험활동. 야영체험활동. 농사체험활동 등을 하면서 서상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하는 즐거움. 다양한 경험으로 인한 앎의 기쁨을 느꼈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이루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서상초 꿈돌이들의 다양한 끼를 맘껏 뽐낼 수 있었다. 셋째 날. 접시돌리기. 투호놀이. 8자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것을 끝으로 서상초등학교 5학년 꿈돌이들의 산촌유학교육원에서의 2박 3일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서상초등학교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우고. 다양한 전통 문화를 경험하였으며.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서상초등학교 5학년 한은진 학생은 “2박 3일동안 힘들기도 하고. 부모님이 보고 싶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놀이도 하고. 같이 자 보기도 해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해 새로운 경험으로 인한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서상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 생체체험활동. 서상초 한마당. 꿈돌이 축제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발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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