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병규 경위 추웠던 날씨가 풀리고 만물이 생동하고 아지랑이 피는 따듯한 봄철을 맞아 이륜차 운행 증가로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지난해 1만3635건으로 2009년도 1만2161건보다 12.1% 늘었다. 또한 올해 1∼2월 사이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6.2명으로 자동차 사망자 수 3.0명의 두 배가 넘었다. 또한 오토바이 사고 발생시.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 사망률이 45%나 더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토바이는 조작하기 쉽고 시간과 기름값을 절약함으로서 빠른 배달을 목적으로 음식점. 다방 등 배달 업체에서 선호하고 있지만 잦은 법규위반으로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그 가운데 안전모미착용. 음주. 과속. 난폭운전. 신호위반. 역주행. 지그재그운행. 무리한 앞지르기. 끼어들기. 인도상질주 등 대부분 법규위반 사례가 빠른 운행을 위해서이다. 오토바이 사고는 경찰의 계도와 단속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운전자의 교통문화 개선에 대한 자발적 참여와 법규준수는 물론. 자신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그릇된 운전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면 오토바이 교통문화는 개선될 수 없다.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라도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먼저 양보하는 교통매너를 지켜 쾌적한 봄날을 만끽하는 교통사고 없는 따스한 봄날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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