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가 지난 3월21일 학교폭력추방 결의대회를 실시했다.배현규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학생들은 3학년 서인두 학생의 선창에 따라 학교 폭력을 행하지도. 방관하지도 않을 것을 굳게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허진한 인성부장 교사는 "학교 폭력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만에 하나라도 폭력 행위를 목격한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배현규 교장은 학생들에게 올해의 행동목표로 5행(行)과 5무(無)를 강조했다. 5행은 '학력 향상. 교통안전. 용의 단정. 청소 철저. 인사 잘하기'이며 5무는 '집단 따돌림. 폭력(성. 언어. 신체). 절도. 흡연. 거짓말 안 하기'로서 이를 다 같이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