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지난 3월19일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2011학년도 1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6학년 전교어린이회장. 6학년 전교어린이부회장. 5학년 전교어린이부회장 각 1명씩 총 3명의 전교어린이회 임원을 선출했다.각 후보들은 지난 3월14일부터 선거운동을 펼쳤다. 6학년 회장후보는 총 3명. 6학년 부회장 후보는 총 1명 5학년 부회장 후보는 총 2명으로 치열한 선거유세가 펼쳐졌다.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알리기 위해 개성 있는 방법으로 선거 포스터를 제작하여 게시했다. 참신하고 톡톡 튀는 사진과 선거 포스터들이 게시기간 내내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투표가 시작되기 전 종합실에 모여 후보들의 소견발표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각 후보들은 “욕설하지 않기. 인사 잘하기. 후배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기” 등 다양한 공략을 내세웠다. 후보들의 소견발표 후. 학생들은 컴퓨터 실로 이동하여 전자선거시스템으로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선사했다.선거 개표 결과 전교어린이회장에는 6학년 정지강 학생이. 전교부회장에는 6학년 박지선 학생과 5학년 조한비 학생이 당선되었다.당선자들은 “후배들의 모범이 되어. 유림초등학교 학생으로서 본보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작은 시골학교에서 총 유권자는 20명에 불과하지만 이번 선거로 민주주의를 경험하면서 나름의 규칙을 잘 지켜 모두의 뜻을 모아 대표를 선출했다.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사회에 나가 선거권을 행사하게 되었을 때 국가를 위한 소중한 한 표를 바람직하게 행사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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