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강효윤)는 민방위 훈련일인 지난 3월15일 급식소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종재난 및 일본 대지진에 대하여 알아보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피방법과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지진. 화재. 풍수해 등과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제 재난상황이라는 가정 하에 대피방법 및 예방법에 대한 사전지식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 교내 사이렌 소리에 따라 배운 내용을 직접 행동으로 옮겨 정해진 출구를 통해 임시대피장소인 차고로 안전하게 이동하며 재난 상황 시 대피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실전과 같은 대피 훈련이 끝나고 학생들은 다시 운동장에 집결하여 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하는 법 등을 숙지하고 직접 화재를 진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더 큰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학생들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는데 현재 일본의 재난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한층 더 진지한 태도로 교육에 임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지만 잘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서 큰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