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0일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에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2010학년도 1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하였다. 4~6학년 학생 399명을 대상으로 하여 전자선거시스템으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는 6학년 회장. 6학년 남·여부회장. 5학년 남·여부회장 후보들이 출마하여 학우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각 후보들은 지난 7일부터 선거운동을 펼쳤는데.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리기 위해 개성 있는 방법으로 선거 포스터를 제작하여 게시하였고. 학교 방송을 통하여 소견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예년보다 선거 운동 기간이 짧았지만 선거기간 동안 후보들은 합리적이고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을 홍보하며 지지를 부탁하는 등 공정하고 바른 선거 문화를 조성하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물론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들 역시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선거시스템을 통한 투표 문화가 정착되어 실시간으로 투표 과정 및 득표 상황을 알 수 있는 등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선거가 진행되었다. 민주주의 선거 원칙과 규칙은 물론. 전자투표시스템의 편리함까지 체험하는 일석삼조의 교육 효과를 거둔 것이다. 차분하고 깨끗하게 치러진 공명선거를 통하여 함양어린이들은 민주주의의 참뜻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개표 결과 회장에는 이상명(단독출마 무투표당선) 어린이가. 6학년 남부회장에는 서동민(단독출마 무투표당선). 5학년 남부회장에는 이승원. 6학년 여부회장에는 박재연. 5학년 여부회장에는 유지인 어린이가 당선되었다. 회장으로 당선된 이상명 어린이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봉사하는 회장이 될 것이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내 손으로 만들겠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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