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성당(황인균 요셉 신부)이 2013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성전 신축 기공식을 2월26일 가졌다.함양성당은 마산 완월성당. 진주 문산 성당에 이어 도내에서 3번째로 2013년 4월26일 100년을 맞는 성당이다. 함양성당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맞고 있는 사목회 김일수(베드로)회장은 "대구교구설립 후 첫 설립 본당으로 역사적으로 갖는 의미 등이 높아 도내 최초로 기념성전을 건립하는 성당으로 1818㎡의 3층 규모로 올 연말 완공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가 집전 한 이날 행사는 이철우 군수는 물론 이창구의장. 교구 사재단. 함양 재직신부. 함양 출신 신부 5명. 지역 교구내 신부. 진주 신안 성당 최봉원 신부 등 지역 신자 500여명이 참여했다.함양성당 100년 역사를 보면 1839년 기해박해 때 충남 연산의 천주교들이 함양군 백전면과 서하면으로 피신한다. 또 전북 장수에서 박해를 피해 함양을 찾게되는 최양업(도마). 리우빌. 보두네. 블랑백 등의 신부들이 함양 대운암공소 등지에서 신앙심을 펼치면서 천주교의 첫 씨앗이 함양 땅에 싹트게 된다.이로써 1911년 5월 대구교구가 세워지고 1913년 4월26일 이상화(발로도메오)신부가 주임신부로 발령되면서 함양성당이(교산리 원교) 설립된다. 제5대 박재수 신부가 전임될 당시 신자수는 558명이며 성당을 신축하기 위해 전 신자들이 부역을 했으며 소달구지를 이용. 벽돌 나르기와 상림 등 하천에서 돌나르기를 하였다고 약사자료집에는 기록됐다. 특히 제14대 김석좌 신부가 1967년 부임될 시기 신자수가 3.638명으로 교세가 대폭 확장되면서 함양읍 교산리 977-6번지 현 성당에 자리를 잡게됐다.<김연은 객은기자>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