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국가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구랍30일 함양군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하고 나섰다.함양군은 구제역 발생 이후 지난해 11월29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운영했으나 구랍29일 오전11시를 기해 국가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 발령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관리과 재난종합상황실에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며 종합상황실장은 재난관리과장이 맡고 △긴급방역대응반 △상황(분석)대책반 △상황관리 및 보고서 작성반 △구조·구급대책반 △행정지원반 △공보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발생시 동향 파악과 방역상황 분석 및 대책을 수립하고. 중앙 및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농·축협. 함양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협의체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상황 종료 때까지 가동하게 된다.군은 이에 앞서 경북지역 구제역 발생과 함께 지난해 11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데 이어 11월30일 함양가축시장을 폐쇄하고. 24개의 방제단을 통해 매주 수요일 구제역 소독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11개 읍면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하고. 다사육 농가에 대한 주기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대진고속도로 함양 IC와 지곡IC. 서상IC. 백전. 마천. 육십령. 함양읍 조동 등 7곳에 차단 방역초소를 설치해 함양으로 진·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24시간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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