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12월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수출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수출협회 구성' 및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수출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함양군 수출을 촉진하고자 함양군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실시했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시책의 하나로 관내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수출협회를 구성. 수출 정보교환. 국내외 박람회 참여. 각종 전문교육 실시.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함양군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이호건 관세사를 특별 초빙하여 '한미 FTA 타결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 수출중소기업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 및 수출업체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군 관계자는 “올 한해 함양군에서는 공산품. 가공식품. 농산물 등에서 약 35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였고. 내년도에는 수출기반을 확실히 구축하여 1.000억원 수출 목표 달성을 통해 기업이윤 증대 및 함양군 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