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때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12월15일 오후2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교사와 학생은 즉시 수업을 중단하고 적기의 공습에도 피해를 적게 받을 장소인 운동장 벚나무 밑으로 집결하여 가상의 적기가 투하하는 폭탄에 대비하는 훈련을 했다. 훈련 내용은 적기의 폭탄 투하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 장소 찾기. 장소에서 취하는 몸의 자세. 상황 종료 시 취해야할 태도 등으로 전쟁대비 훈련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들이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적기의 폭격 시 가정에서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고. 고층건물 또는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하며. 보행중인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하고. 차량을 운행 중인 경우 빈터나 오른쪽 길가에 차를 정차하고 하차하여 가까운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는 다양한 장소에서 소방방재청의 지침에 따른 상황별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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