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12월7일.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던 지적사항 및 정책제안 내용을 취합하여 '2010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를 채택했다.10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12개 기관과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2010 국정감사는 쌀값 및 배추값 파동 등의 주요 현안이 많았기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해였던 만큼 351건의 정책대안이 쏟아지기도 했다.특히. 신성범 의원은 배추가격 파동의 원인을 농산물유통구조에 두고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책마련과 지역의 ‘낭충봉아부패병' 발생에 따른 토봉농가 피해보상 대책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주문하는 등 농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농민 이익을 대변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에. 신의원은 연합뉴스와 한국일보에 “누구보다 충실히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실효성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으로 2010년 국감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국감을 우수하게 이끈 의원으로 선정되어 감사와 격려의 의미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기도 했다.특히. 신의원은 감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 11월17일. 국정감사에서 배추값 상승의 가장 문제로 지적되었던 유통구제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자. 도매법인. 유통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유통구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결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신의원은 “국정감사 결과보고에 포함된 내용들이 향후 농식품부의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감시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준비를 통해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변화를 이끌 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10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는 농림수산식품부를 포함한 산하 기관에 전달되어 향후 정책추진 및 결정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