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학생들이 직접 김장을 담갔다.올 겨울부터 내년 가을까지 학교급식으로 사용될 김장김치로 무농약 절임배추 500kg와 갖은 양념을 전날 금요일에 준비하고. 다음날 12월4일 5학년 학생들은 급식소 종사원. 어머니회장님과 함께 김장을 했다.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수건을 쓰고 고무장갑을 끼고 만반의 준비를 한 학생들. 전통음식 김치의 우수성과 김치 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념버무리는 시범을 보고 난 후 학생들이 직접 해 보았다. 김장 분량이 많아 오전에 마무리짓지 못할줄 알았지만 학생들의 솜씨가 보통이 아니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일찍 끝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어른 못지않게 김치 치대는 것을 아주 잘 했다. “김치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김치 담는 도중에 자꾸만 김치가 입으로 들어갔다. 몇몇 학생들은 김장김치를 집에 계신 부모님께 맛보이고 싶다며 졸라서 열심히 잘 한 학생을 선정하여 한쪽씩 포장하여 선물로 주었다. 김치를 받아든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담은 김치를 부모님께 맛보일 기쁨에 얼굴은 싱글벙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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