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임가 등 7.800여 가구 대상함양군은 12월1∼13일까지 13일간 농림어업 총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농림어업 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 규모와 분포. 경영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읍면 단위까지 자료를 제공하는 인구주택 총조사와 함께 국가 최대 규모의 기본 통계조사다.조사대상은 조사 기준시점 2010년 12월1일 0시 현재 군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로 약 7.800여 가구가 해당되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조사내용은 농림어업 경영·생산형태. 재배면적 등 농·임가 46개. 내수면 어가 25개. 지역조사 13개 등 총 3종 84개 항목으로 조사되며 응답가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11월 실시한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항목 가운데 성명. 성별. 혼인상태 등 10개 항목은 제외된다.한편. 함양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공무원 등 183명을 대상으로 3일간에 걸쳐 지침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였고. 특히 동절기에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사원 안전교육도 더불어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조사여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농촌 미래를 위한 각종 정책의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