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은 지난 12월2일 함양농협 본점2층 대회의실에서 함양농협 여성결혼 이민자 기초농업교육 수료식과 함께 친정가족 맺기 결연식을 가졌다.수료식과 친정가족 맺기 결연식은 여성결혼 이민자 기초농업교육 수료생 20명. 함양농협 나누미봉사단(회장 심점숙) 회원 40명. 함양농협 임·직원을 비롯한 수료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10월6일 개강한 함양농협 여성결혼 이민자 기초농업교육은 유명강사. 지역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한국의 전통과 멋. 우리고장의 특산품 현황. 자기극복 및 스트레스 해소. 선진지 농업 견학. 건강관리. 한국의 전통요리. 팜스테이 마을 견학 등에 관한 강좌를 실시. 약 2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갖고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김재웅 조합장은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기초단계의 농업 및 생활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 인력으로 커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교양. 학습 등의 기회를 갖춤으로써 뜻 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사또미 수료생은 “농협에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는 한국의 농업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좋은 경험과 기회를 주신 함양농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수료식에 맞춰서 여성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함양농협 나누미 봉사단 회원들과 친정가족 맺기 결연식을 가져 한국사회의 문화 이해증진 도모와 상호 주기적으로 교류하여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농협은 실버대학을 비롯한 주부대학. 여성취미교실(등산. 요가 등)과 지역사회 봉사단인 나누미봉사단 등을 구성해 문화복지 측면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함양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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