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12월3일 건강 줄넘기 대회를 개최. 3·4학년부와 5·6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대회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 측정 및 기초 체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체육비전1080 계획에 따라 양발 모아 뛰기. 구보로 뛰기. 가위 바위 보 뛰기. 엇걸었다 풀어뛰기. 2단 뛰기를 기본 종목으로 하여 각 종목별로 도달 기준을 정해 놓고 통과 여부와 지속 개수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학기초부터 학교에서 지급 받은 줄넘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꾸준히 연습한 학생들은 일두 선생 산책로 달리기를 가뿐하게 마치고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줄넘기 실력을 뽐냈다.차윤호(6년) 학생은 “오늘 기록은 잘 안 나와서 아쉽지만 평소에 줄넘기를 즐겨 했고 대회를 준비하며 예전에 안 되던 2단 뛰기도 성공하여서 기분이 좋고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소감을 남겼다.한편 줄넘기는 남녀노소 손쉽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몸 전체의 고른 발육을 돕고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가 쑥쑥 자라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