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 은비. 부모님이 늦게 오시는 날이 많아 혼자 집을 지키면 심심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돌봄 교실을 신청하고 나서부터 학교에서 친구들과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니까 그저 신나기만 하다.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돌봄 교실은 미술. 오카리나. 아이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은비양과 같은 학생들을 위해 단순히 보육을 넘어 특기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진행시키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미술부를 맡고 있는 권현숙 강사는 미술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미술활동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그동안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정성스럽게 액자에 담아 선물로 전달했다. 자신의 작품이 들어 있는 액자를 받아든 학생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비록 1.2학년 학생들의 서툰 솜씨지만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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