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우체국(국장 정호철)은 11월24일 윤오사슴농장 회의실에서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실현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지역 유지들로 구성된 고객대표자(13명) 회의를 개최했다.고객대표자회의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적극 펼치기 위해 지난 6월 위원을 새로이 구성하여 매년 두 차례 이상의 정기회의 개최와 대표자들로 하여금 체신청 이상에서 추진하는 사이버회의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국장들을 함께 참석토록 하여 지역별 고객의 소리와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수렴하도록 함으로써 경영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고객과 함께하는 우체국실현을 추진코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객대표자회의 유병철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객대표자입장에서의 진솔한 의견을 개진함과 아울러 지역내 우체국 고객대표자로서 우체국을 대변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수 있는 가교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표명과 아울러 즉석에서 고객대표자위원의 모금을 통하여 일금 30만원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체국에서 써달라며 기탁함으로써 우체국과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대표자위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양우체국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우체국사업 전반에 반영하여 지속적인 서비스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대표자회의를 통해 논의된 각종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