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에 함양 최초 수능시험장이 설치됨에 따라 고사장 앞의 이색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속에 수능장을 찾았으나 조용한 분위기에 약간은 실망스러웠다.<사진으로 보는 수능장 인터넷 함양뉴스>함양고 3학년 선생 몇몇이 정문에서 입교하는 학생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악수하고 포옹하며 격려하는 모습이 학생들과 선생간에 지난 1년간을 평가하기에는 짧아 보였다. 그나마 수동면에 소재한 대안학교인 렘넌트 지도자학교 학생들의 응원전이 긴장으로 위축된 입시생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다. 12명이 시험을 치는 이 학교는 후배 전교생. 지도 교사 등 30여명이 나와 북을 치며 교가를 부르며 1시간여 동안 응원전을 펼쳤다.또 70대 후반의 노부부가 수능장에 들어가는 손자를 보기 위해 7시부터 정문에서 기다리며 손자의 수능대박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김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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