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에서 지난 11월17일 패밀리 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엄마와 아빠. 아이가 함께 한 15가족은 제빵사의 설명과 도움을 받으며 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모양을 내고 과일을 하나 둘 올리면서 케익이 완성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수동면에서 참여한 김송희씨는 "두 아이 박상현(8세). 박서윤(6세)과 함께 하는 이날이 제일 행복한 날이다"며 "광주에서 시집와 서울에서 생활하다 부모님을 모시고자 고향에 들어와 생활하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었는데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우리를 함께 만들어주는 공간이 됐다"고 반겼다. 센터 관계자는 "패밀리 데이가 올해 최초로 진행된 만큼 예산관계로 많은 가족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더욱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친화정책의 확산을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정하고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이날 하루만큼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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