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11월19일 ‘보고. 웃고. 참여하는 학예발표회’라는 주제로 2010년 학예발표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져 실시되었는데. 1부에서는 문화광관부 문화예술강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년 간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도된 교육연극 2편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고학년 연극 ‘우리 엄마는 여자 블랑카’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냉대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문화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진지한 성찰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다음으로 저학년 연극 ‘사랑에 빠진 호랑이’는 저학년 학생 전원이 1인 1역할을 맡아 동물나라의 무법자 호랑이를 지혜로 물리친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연기하여 보는이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2부 공연에서는 학교장 인사말에 이어 교감 선생님의 교육실적보고가 있었으며 각 학년 별로 수업 시간과 방과후교육 시간에 지도되었던 기악합주. 음악줄넘기. 무용. 합창. 풍물 공연이 선보였다. 또한. 가족장기자랑 프로그램으로 김부현 가족이 ‘에델바이스’. 진유미 가족이 ‘넬라판타지아’를 합창했고. 박보민 학생 아버지가 설장고를. 홍커발한 아버지가 ‘알 수 없어요’ 시낭송을 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예발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날 학예회를 준비한 담당교사는 “기존의 학생들의 공연만을 관람하는 학예발표회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준비해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학예발표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학예발표회의 개최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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