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소방서장 김병훈지난 2009년 11월14일 일본인 관광객 등 15명의 고귀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간 부산 실내 사격장 화재와 같은 후진적 대형화재를 계기로 더 이상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망 속에 소방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과감히 개선해 보고자 지난 3월 6일 전국 소방지휘관 220여명이 힘과 뜻을 모아 올해 최근 3년 평균 화재 사망자(434명) 대비 10% 저감(391명)을 목표로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화재로 인한 10%이상 저감하기 위하여 소방검사제도 개선. 다중이용업소 화재보험 의무화. 스프링클러 소화설비 설치대상 확대. 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 적용기준 개선.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도입·시행 등 “원천적인 화재피해저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한편. 전체 화재 사망자의 약68%를 차지하고 있는 단독·다가구 등 일반주택 화재 사망자를 Zero화 해 나가기 위해 주거환경별로 “위험등급”을 분류·관리하고 각 가정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확산운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또한. 국민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붐 조성으로 소방출동로 확보를 통한 화재현장 신속대응 및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 우리나라 환경여건에 적합한 선진형 현장급수체제 전환. 우리나라 재난특성에 적합한 최첨단 소방장비의 개발·보급을 추진해 나감은 물론 농어촌 119구급지원센터. 119감염관리실. 병원전 의료지도체계 구축과 폭행방지. 구급차 출동로 확보. 불필요한 서비스 이용자제 등에 대한 대국민 기획홍보 추진으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소방방채청은 올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의 소방역량을 집중시켜 추진한 결과. 2010년 8월 말까지 최근 3년 평균 화재 사망자 동기 대비 38.6% 감소(303명 ⇒ 186명. △117명)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 “단독경보형감지기” 무상설치(81.086개) 화재 현장대응능력 향상(5분 內 출동율 63% ⇒ 72%)등 친서민 국정기조에 부응한 정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화재와의 전쟁’을 통한 일반주택 화재예방대책을 중점추진하고 시설관계자 및 국민들의 공동노력의 결과입니다.화재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바로 부주의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화재의 위험에 관심을 가질 때 화재로 인한 피해를 상당부분 예방 또는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화재예방 캠페인에 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평소 우리 국민 10명중 8명은 평소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재산사고 중 가장 우려하는 재난으로 화재를 꼽고 있습니다. 모든 정책이 그러하듯 정부(官)가 열심히 하면 “절반의 성공”에 불과하다고 합니다.결국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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