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함양군 생산자 교육 지식경제부 산하 녹색성정진흥원(원장 최영식)이 11번가와 함께 농수축산물 판로를 위해 생산자 교육에 나섰다. 비영리법인인 녹색성장진흥원(www.kgg.or.kr)은 SK텔레콤 11번가의 후원으로 농업경영인의 농산물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자. 도 단위 지자체에 녹색창업강좌를 개최하고 함양농산물 전용관을 11번가 내에 오픈하기로 양해각서를 지난달 20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우선 11월과 12월 양월간 전국을 경상권. 전라권. 중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약 1천여명의 농업경영인들을 대상으로 녹색희망교육을 실시하며 각 도 단위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던 영농인 교육에 그린리더십과정과 온라인쇼핑몰 판매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포함하여 운영한다. 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국 도 단위로 확대 9개 권역으로 강의를 확대하여 5천명의 영농업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교육으로 오는 12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함양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갖고 ‘농수산 품질인증관’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전국 9개 도가 하나로 뭉쳐서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지역 단체장이 품질을 인증한 우수한 특산물을 공동으로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교육참가자에게는 희망자에 한하여 11번가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교육과 판매가 연계된 농업경영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1번가에 그린마켓관을 개설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중간유통마진을 줄이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땀의 대가를 제공.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농업경영인들의 수익과 상품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품질인증한 쌀. 반찬. 김치. 한과. 굴비. 고추장. 고등어. 버섯 등 500여개 품목. 2만 가지의 상품을 협력 개발. 11번가 그린마켓 전문관을 오픈·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농업경영인에 대한 녹색희망교육을 위해 다시 사용한다. 한편 녹색성장진흥원 경남지역 본부장에 선임된 김판수(새마을지회장)씨는 "사이버 상에서 이뤄지는 직거래인 만큼 생산자의 믿음과 신뢰에서 생산된 검증된 농산물이어야만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며 "특히 지리산 청정 지역인 우리지역의 농축산물은 판로는 걱정하지 말고 믿음을 담은 농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자 객원기자>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