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김희순 전 여성단체회장의 파워풀 한 노래에 맞춰 함양군 젊은 선수들이 무대를 달구고 있다. 구례서 … 영호남 화합장 마련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이웃하고 있는 7개 시·군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제7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11월3일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04년 결성. 남원시를 시작으로 함양군. 곡성군. 하동군. 장수군. 산청군에 이어 7회를 주관한 구례군은 변함없이 7개 시·군의 화합과 결집된 역량을 강조했다.'지리산! 우리의 희망! 하나되어 함께 가꿉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남에서는 함양. 산청. 하동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구례·곡성군 등 지리산권 3개도 7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의회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이날 개회식에서는 7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이 준비해온 흙과 물을 한데 섞어 화합을 상징하는 합수합토식을 갖고. 지역적·역사적·문화적 동질성을 통합하는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결의했다. 한마당 체육행사는 7개 시·군 기관단체장과 주민 공무원이 함께하는 축구. 게이트볼. 협동줄넘기. 바구니 공 넣기 경기를 가졌으며 2부 화합마당행사에서는 지역별 노래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종합 우승을 토대로 올해 역시 상위권 진입을 노렸으나 기대를 모은 축구가 구례군을 상대로 예선에 탈락했다. 군관계자는 "구례군이 뛰어난 기량을 가진 4명의 선수가 출전하면서 아쉽게 폐했으나 마지막 화합마당에서 함양군이 수준 높은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 아쉬움을 달랬다"고 말했다.<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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