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최신 감 깎는 기계 5대로 2인1조가 40접. 매일 200접의 감을 깎는다. 원료감 상승으로 곶감 가격 20∼30% ↑생산·판로의 체계화로 지리산 함양곶감을 브랜드화 시켜 선진 농업을 이끄는 지리산곰실 곶감농원(대표 박효기)이 감 깎기에 들어갔다.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50동(5천접)의 감을 깎기 위해 매일 20여명의 아낙들이 하루 200접의 감을 깎는다. 최신 기계를 이용해 2인1조로 감을 깎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기계로 깍지 못하는 무른 감은 손으로 깎는다. 박효기씨는 "요즘 인력 구하기가 힘들다. 특히 이 일은 여성들의 손길이 필요한만큼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원료감 확보에 어려움이 더해 이중고를 겪었으나 물량을 확보한 만큼 한시름 들었다"며 "이대로 가면 원료감 상승에 따른 곶감가격이 20∼3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관내 곶감생산 현황은 1.138농가에서 730㏊(30만여주)에 44여만주를 생산.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다.<김희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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