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휴천면향우회(회장 김금옥)는 지난 10월31일 종로5가 이화예식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강정구 수석부회장 허정고 상공위원장 강영진 청년위원장 이순정 여성위원장 김옥자(함양읍 수석부회장). 정순용(마천). 노인규(백전). 박재식(병곡). 박동석(서하 전회장). 서영삼(수동 전회장). 정규도(안의 전회장). 정재규(유림). 유상택(지곡 전회장) 각 읍면 향우회장단 및 임원진 이종의 안의산악회장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 노환탁 함총회장 본회 김재주. 이용곤. 우필순 원로고문단. 강대훈. 강충희. 권우영. 김재문. 박순옥. 박영자. 이광주 고문단. 박희정 명예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원 그리고 고향 휴천에서 한경택 면장 박환채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박희태. 이천근. 유경도. 정동길. 이돌이. 신수천. 강도형) 김동현 함양농협 휴천지점장 김장규 친환경사업소장 정문상 물레방아축제위원장 박희복 휴천초 동문회장 강신원 금반초 동문회장 여규상 전군의원 박순욱 전경찰서장 김몽수 전자연보호협의회장 허봉수 전농촌지도자회장 박치규 노인회총무 강석배. 서원홍. 정연학. 김분진. 김주열. 김영준. 박재완. 라옥철. 박재생. 송길중. 노정자. 김대철. 조정선. 이재신. 박종태. 박종수 등 각 단체임원들이 참석했다. 박희복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박희정. 민철용 향우에게 공로패를. 강판규 향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금옥 회장김금옥 회장은 “본 향우회는 발족한지 15년이 되었지만 열악한 상태에서 좋은 발전의 기회도 많았지만 현재로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므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신임회장으로서 영광스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저의 현재 심정입니다. 본 향우회 임원진과 재경의 모든 향우들이 협심단결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향우님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이용곤 원로고문이용곤 원로고문은 격려사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향에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발전도 하고있습니다. 김금옥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모두 본 향우회를 위해 한번 미쳐보십시오. 모든 향우가 하나되어 부족했던 향우회를 발전시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 ▲ 김재주 원로고문김재주 원로고문은 "이 자리는 생에 제일 뜻깊은 자리라 생각합니다. 재경 각 읍면향우회 중 유일하게 여성회장이 탄생되었습니다. 이슬 맞은 장미꽃 같은 아름다운 여성과. 알렉산더 장군 같은 남성들이 힘을 합쳐 나날이 발전하는 본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자체선거 등으로 이웃간 사이가 좋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아끼면서 오해를 푸시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휴천인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강정구 군향우회 수석부회장강정구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은 “본 향우회는 2가지 큰 역사적인 일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재경 각 읍면향우회 최초로 여성회장님의 탄생이고 두 번째는 4년동안 정기총회를 하지 못했다가 오늘에서야 총회를 개최함입니다. 박희정 명예회장님께서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쁩니다. 또한 자녀 박노을양이 사법시헙에 합격했다하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금성탈각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매미가 10년 동안 땅속에 있다가 허물을 벗고 세상에 날개짓을 하듯 김금옥 회장님의 열정은 남들도 배워야 할 정도이며 나부터 참여한다는 솔선수범 정신으로 군 향우회에서도 최고의 자리로 우뚝 서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경택 면장한경택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임회장님의 건강상 이유로 3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오늘 휴천인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 애써오신 김금옥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건강. 기쁨. 사랑. 행복이 가득 넘치는 즐겁고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서울시 종로구가 아니라 함양군이고 휴천면이며 여러분이 살아왔던 고향마을입니다. 각박한 삶의 터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그때 그 시절로 다시금 돌아가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바로 여러분들께서 힘들어 만든 오늘 이 자리입니다"라고 말하며 고향 소식을 덧붙였다. 이어 군향우회 여성위원회에서 준비한 축하 시루떡 컷팅이 있었고 여성위원회 축하합창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맛 나는 뷔페음식과 노기호 향우의 사회로 향우간 흥겨운 2부 여흥이 있었다.   최상열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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