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서상면 향우회(회장 성선엽)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월31일 오전11시 서울공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백남근 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군향우회 임원진과 각 읍·면 향우회 임원진 그리고 본회 박성필(초대)명예회장. 권영구(3대)·최성권(4대)·김태근(6대)·유성기(7대)·이치랑(8대)·조석래(9대)·강정구(10대)·문백련(11대) 역대 회장과 서상을 대표하는 각종 모임단체장. 그리고 고향에서 김수안 면장. 박종철 서상초등학교장. 이상판 안의농협서상지소장. 김순호 이장단협의회장. 전조익 서상면새마을협의회장. 최점돌 서상면새마을부녀회장. 박광재 서상면문화체육공원추진위원장과 각 마을 이장. 각 단체장 등 고향의 귀한 내빈들과 서울 근교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서원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백련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후 신양재 부회장의 본회 향우회기 입장이 있었다. 이어 맹승호 자문위원장의 연혁보고. 박해진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와 박영수 재정위원장의 재무보고. 조현부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박성필 명예회장이 박종철 서상초등학교 교장선생에게 서상인 귀감패를. 성선엽 회장이 서춘자 향우에게 장한 어머니 상을. 제12대 본회 운영 및 한마음체육대회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단체장인 조석래 직전 서상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상봉 재경 서상산악회장. 서경성 재경 서상중학교 동문회장. 이철휘 재경 서상골프회장. 조봉래 직전 재경서상상고 동문회장. 김순호 서상면 이장협의회장. 이한우 서상면 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서경두 이사회 위원장. 김종민 마을이사 위원장. 맹승호 자문의원장. 박해진 운영위원장. 박옥순 여성위원장. 박영수 재정위원장. 권오상 체육위원장. 신양재 부회장. 박정애 사무차장. 조길제 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하고. 신예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성선엽 회장은 "사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본 향우회의 으뜸 된 위상은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 향우회로써 향우님들의 끝임 없는 격려와 헌신과 성원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임기 2년을 마무리하는 오늘. 제26차 정기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충고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저는 본회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박성필 명예회장은 “오늘 제12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오늘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여러 날 동안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본회가 힘이 넘치는 향우회로 거듭 발전을 해 오게 된 동기는 초·중·고 교육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상인의 원천이 되어왔던 학교들이 산업화되어가면서 대단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서상초등학교의 심각한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향우회에서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라고 했다.백남근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단결과 화합으로 똘똘 뭉친 재경 서상면 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상면 향우회는 향우님들의 참여와 관심이 가장 높고. 회원간의 결속력이 강하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향우회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창립초기부터 박성필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향우회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능력으로 향우회의 기반을 확고히 하셨기 때문이며. 타의 모범이 되는 향우회로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향우회의 발전은 이 자리에 계시는 향우님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훌륭한 향우회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고 했다. 김수안 서상면장은 “제51회 서상면민체육대회와 26번째 맞이하는 재경 서상면 향우회는 그 어느 곳에서도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오고 있는 것은 덕유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우리 서상인만 할 수 있는 끈기가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채소와 벼가 흉작입니다만. 서상면은 고산분지 산간지역으로 태풍도 피해 가는 신이 내린 축복받은 지역으로 그 어느 해 보다 딸기육묘. 고랭지 사과. 포도. 오미자. 양파. 화훼는 전년도 보다 곱절이상 소득을 올려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기쁨 또한 두 배이나. 한 가지 걱정거리는 금년에 이어 쌀 농사는 적자를 보고 있는 현실입니다”라며 자세한 고향동정의 소식을 전했다.박종철 서상초등학교 교장은 “1980년도에 1.101명이었던 학생수가 2010년도에는 79명으로 해가 갈수록 학생 수가 감소되어 가고 있어 학교의 존폐위기에 놓여 있으니. 향우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이어 성선엽 제12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어 유성기 본회 제7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제13대 신임회장에 전병현(서상 추하마을 출신. 서상초 38회. 서상중 13회. 경북고. 고대 법대. 하바드로스쿨- 국제변호사. (주)미래와 사람들 대표이사. (주)월비스 대표이사)씨를 선출하고 본회 수석부회장이. 감사에는 맹승호. 염정복. 유해서. 박영수 향우가 각각 추대되었다. 전병현 신임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저보다 훌륭하신 많은 향우님들이 계시는데 회장으로 추대되어 개인으로서는 큰 영광이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성선엽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박성필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서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누가되지 않으며 더욱더 멋진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고향과 늘 함께 하는 행복과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멋진 본 향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축하내빈들이 축하시루떡 절단식과 권영구 본회 제3대회장의 건배사와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를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권오상 향우의 사회로 향우들의 끼와 함께 행운권추첨에 푸짐한 상품까지 흥겨운 한마당 여흥이 있었다. 최상열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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