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철도노선 사수를 위해 이창구의장과 전 의원. 김철서 철도추진위원장과 위원 등 35명이 서울에 상경했다. 남부내륙 고속화철도사업의 노선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5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렸다.국토해양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대전∼금산∼무주∼장수∼함양∼산청∼진주∼거제를 잇는 기존 노선과 김천∼합천∼의령∼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노선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함양군은 낙후된 남부 내륙지방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철도 개설로 국토의 균형개발 촉진은 물론 남부해안 항만 공업지대와 수도권 연결철도 확보로 물류비용절감. 한일 해저터널 개통 시 국제선 철도화 등을 주장했다. 또 남해안 벨트와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녹색교통망을 구축하는 필요성에 따라 이 노선은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남부내륙고속화철도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오는 연말께 확정되며 국토해양부는 현재 대전∼함양∼진주∼거제 간 고속철도 노선안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 등의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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