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 관소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긍정’주차장 부족. 관내 유관기관 참여 저조 ‘부정’ 제49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 평가회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사와 연관된 실과소장. 축제위원장 및 사무국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주무부서인 문화관광과의 총괄보고에 이어 주민생활지원과장. 행정과장. 건설과장. 재난관리과장. 도시환경과장. 보건소장. 농업진흥과장. 기술개발과장 등이 부서별 결과발표 등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지난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함양 물레방아골축제는 민간단체 주도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폭 삭감된 예산. 촉박한 사무국 구성에도 불구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는 축제 기간 동안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회 작품전시. 체험활동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은 물론 농·특산물 엑스포장을 축제 입구에 마련하면서 농산물 판매를 극대화 시켰다. 또 산채비빔밥 비비기. 흑돼지고기 판매 식당 등은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축제 기간에 다문화 가정 3쌍의 전통혼례식을 가져 지역민의 일환으로써 축제에 참여토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막식에서 행사의 관소화로 내빈소개를 생략하고 기관장 인사말을 영상메시지로 대신함으로 지루함을 없애고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축제 기획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는 지역민방인 서경방송과 함께 i-net TV 성인가요방송을 유치하면서 20여명에 달하는 가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내놨다.반면 축제장소의 협소.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이 주된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민의 참여도에 비해 관내 유관기관 단체의 참여 저조가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축제 개최 시기를 농번기를 피해 9월로 앞당기자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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