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성범의원이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을 만나 낙후된 남부 내륙지방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대전∼진주'구간을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지난 11월4일. 국회에서 정종환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현재 추진중에 있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진주'구간이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설비용 우선의 단순한 논리보다 장기 전망과 지역 화합 차원에서 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대전∼진주'노선이 지난 2007년 11개 시군 116만명의 서명서가 전달되어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에도 포함된 사업으로서 함양군을 비롯한 산청군. 전북의 무주군. 장수군. 충남의 금산군 등 5개 자치단체에서 공동 건의문 채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친환경적인 철도를 미래 교통수단으로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곧 관련 지자체를 포함한 부처간 협의와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신성범의원은 3일에는 이철우 함양군수의 방문을 받고 '대전∼진주'간 철도 개설사업 선정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또한 예산 국회에서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무엇보다 "철도망 구축에 있어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민이 바라는 노선이 반영되어 서부경남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