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지난 11월3일. 학부형과 지역주민을 초청해 지곡 가을잔치를 열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이 날 교내 여러 곳에서 그 동안의 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으며 도서실내 특별 무대에서 학예한마당이 열려 풍물과 시조창.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매주 토요일 지곡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솜씨를 길러온 시조창과 경쾌한 풍물 공연은 우리 것을 지키고 발전 시켜 나가자는 지곡 어린이들의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저학년 학생들이 선보인 에어로빅과 무용은 학부모님들께 커다란 웃음과 흐뭇한 미소를 함께 선사했다. 학부모 유영미씨는 “아이들이 저렇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을 하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당당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전교생이 20명인 지곡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개성과 소질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 하고자 모든 아이들이 무용과 뮤지컬. 오카리나와 피아노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알찬 학예발표회를 만들었다.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에서 작은 학교가 지역사회에서 가지는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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