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고 본격적이 추수철이 시작되는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은 연중 산악사고와 농기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산악 및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10.10.14~)’를 발령하였으며. 함양군청은 관계기관과 읍·면별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3년(‘07~’09년)간 119 구조·구급 통계에 따르면 산악 안전사고의 경우 연평균 5.643건의 사고로 3.58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특히 주말의 낮12~15시 사이에. 40~50대 연령에서 실족·추락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농기계 운행 중에 연평균 439건의 안전사고로 30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주로 일터에서 귀가하는 시간대인 오후3~6시 사이에 50세 이상 연령대가 경운기를 운전하는 중에 부주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함양군청은 위험요인 제거. 홍보용 모니터. 전광판 등을 활용한 예방 및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한편 산행 및 농기계 이용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