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결혼이주여성과 친정어머니 34명이 전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10월24일 전주박물관과 전주동물원. 드림랜드로 코스를 정하고 여행을 주선했다. 결연을 맺은 친정어머니와 이민자 딸은 함께 토기를 만들며 정겨움을 느끼고 점심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을 먹은 후 전주동물원에서 서로 손을 잡고 동물원을 관람했다. 드림랜드 놀이기구를 타면서 친정어머니도. 이민자 딸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 동안 딸의 유모차를 끌면서 이야기 나누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에서 딸을 배려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정어머니 결연사업은 2006년 20쌍에서 시작하여 2010년까지 94쌍이 결연을 맺었는데 올해는 경남도의 방침에 따라 신규 결연보다 기존 결연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각 읍면별 모임과 더불어 나들이를 통해 서로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여 정서적 유대감을 높였다. 지역별 모임 중 함양읍의 친정어머니모임은 모임명을 사랑방모임(회장 조점례 총무 이점숙)이라 칭하고 격월 모임을 통해 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친정어머니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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