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이 지난 20일 울산 KBS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0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보육발전에 기여한 보육담당공무원 및 지자체.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육관련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보건복지부의 2010년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함양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16개소의 어린이집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 인프라 구축 및 보육의 질 향상에 주력하여 왔다.이번 평가에서는 보육서비스 질 개선 분야에서 보육시설 평가인증 참여도. 보육정보화사업.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률.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의 항목과. 보육정책 활성화 분야에서 시간연장 시범지역 선정. 특수시책. 취약보육실적 등의 항목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육시설이 없는 농어촌에 소규모 보육시설을 설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함양군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육료 지원뿐만 아니라 보육시설 환경개선 및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좀 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층 더 높은 복지 함양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