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정해극)는 3월부터 매주 3회 오전시간을 이용. 전교생이 책 읽기를 통해 ‘좋은 생각을 키우는 알찬 독서시간'을 갖고 있다.그 일환으로 10월20일 창녕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인‘독서치료’강연(계명대학교 심리학과 송성순 교수님)을 들었다. 송 교수는 먼저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는 두 장의 그림에 대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대답을 통해 하나의 사물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처럼 강의를 듣는 동안 본인 스스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자신이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라는 짧은 글과 나를 이해하기 위한 여러 질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삶의 주인이 바로 나 자신이며 스스로가 자신을 인정해야 앞으로 무엇이든 이루어 나갈 수 있음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나에게 100만원이 생긴다면 내가 사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전제 하에 실시된‘가치관 경매’를 통해 학생들은 지금 현재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았고. 마음속의 여러 감정들 중 버리고 싶은 것들을 9가지의 그림을 이용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 보았다.마지막으로 송 교수는 "독서를 통해 나의 모습을 발견해 나가며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가꾸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학생들은 "그동안 내가 원하는 것.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등 나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아침 독서시간에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나를 가꾸어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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