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지난 10월19일 ‘대전 오월드’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대전 오월드’는 총583㎡ 부지에 130종 6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아 가고 있는 동물원으로 학생들은 평소 백전동물원에서 모형으로만 보았던 사자와 호랑이는 물론이고 낙타와 기린. 원숭이와 침팬지 등의 영장류 동물들을 구경하며 신기해 했다. 특히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관람하는 아프리카 사파리 체험코스에서 건빵 몇 알을 얻어 먹기 위해 갖은 애교를 부리는 아메리카 검정곰들의 재롱과 나란히 발을 포개고 자고 있는 오누이 호랑이의 형제애를 보며 탄성을 질렀으며 얼룩말. 라마 등의 평소 보기 힘든 생소한 동물들을 보며 좋아했다. 3학년 학생은 염소와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쓰다듬으며 동물도 사람의 사랑이 담긴 따스한 손길을 좋아하며 교감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동물원 구경을 다 마친 학생들은 동물원 내에 마련된 플라워랜드에서 가을국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색깔과 다양한 종류의 꽃들에 흠뻑 취해 감상을 하였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가을현장체험학습의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을 묻자 오랜 시간을 견학한 동물원과 식물원보다 후룸라이드와 바이킹이 있는 놀이동산이 제일 즐거웠다는 대답을 하여 교육을 생각하는 선생님과 재미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시각차를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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