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학교(교장 이홍국)에서는 10월14일 도서관에서 전교생 6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여 학교 폭력이 없는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함양경찰서 서상파출소 소장 김기련 경위를 초빙하여 청소년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5분간 강의를 진행한 김기련 파출소장은 강의 시작 부문에서 자칫 폭력과 범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한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한창 십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 스타의 뮤직 비디오를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을 고조시켰다. 이어 김기련 파출 소장은 최근의 학교 폭력 사건의 실태를 재연하는 영상물을 보여주면서 학교 폭력이 특정한 ‘비행 청소년’에게만 한정되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잠재적인 ‘폭력과 범죄’의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학교 내 폭력에 시달리는 친구를 보고도 ‘내 일이 아니니까’ 식의 방관적 태도나 ‘선생님에게 알려봤자 해결되지 않을 거야’라는 식의 체념적 태도 등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학생들이 학교 범죄 및 비행 현장을 수동적으로 방관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학교 폭력 사태에 대처하여 자신과 친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설명하였다. 이 날 교육으로 학생들은 학교 내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폭력에 관한 문제들이 비단 남의 일이 아니라 은연중에 자신도 휘말릴 수 있고 관심을 갖고 적절한 폭력예방과 대처 방안을 처신하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생 일대의 위기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나와 가족. 친구들. 그리고 학교 및 사회 전체에 크나큰 아픔과 상처를 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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