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 4~6학년은 10월15일 오전 경상남도 과학교육단체 총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4회 경남과학 싹 잔치에 참여하였다. 오늘 행사에서 본교 학생들은 20여개의 과학체험 부스를 방문하여 보고. 만지고. 느끼는 다양한 과학체험 및 탐구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장미꽃을 이용한 액체질소의 냉각효과 시연이나 눈 폭탄 시연. 공기부양선의 원리를 이용한 호버크래프트와 같은 흥미로운 과학 시연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탄성을 자아냈다. 과학체험 부스에는 함양초 학부모 도우미께서 대기하고 있다가. 학생들이 방문할 때마다 친절하고 재치있는 설명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기한 현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실험을 하면서 그동안 교과서에만 국한되어 있던 과학적 상상력이 마음껏 발휘되기도 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누가 누가 가장 빠를까?’. ‘극저온의 세계’. ‘착시공룡 만들기’. ‘연기 도넛으로 장풍을’. ‘줄 없는 하프연주’ 등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이 유발될 것 같은 과학 활동들을 직접 경험해 보며 지곡초 학생들은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박테리오 파지 만들기’ 체험에서는 박테리아 모양을 본 딴 핸드폰 줄을 직접 만들어 보았으며. 진공발생 용기에 초코파이를 넣어 부풀리는 활동인 ‘하나! 둘! 셋! 뻥~~’ 실험에서는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초코파이를 시식할 수 있게 해주어서 아이들이 배부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즐겁고 신났던 과학체험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곧바로 학교 컴퓨터실에 모여 방금 전 마쳤던 체험들에 대한 소감을 쓰기에 여념이 없었다. 자신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실험했던 그 모든 활동을 잊어버릴새라. 부지런히 학교누리집에 소감을 써 넣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하고 기특해 보였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곽미린 (5학년) 학생은 “신기한 실험을 직접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우리 생활 주변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도 알게 되어서 보람이 있었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차윤호(6학년) 학생은 “수업시간에 했던 과학 실험도 재미있었지만. 오늘 실험들은 특히 더 재미있었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무게중심에 의해 움직이는 세그웨이는 잠깐밖에 타지 못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넓은 장소에서 또 타보고 싶습니다.” 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이번 과학 싹 잔치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된 알찬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의 제목처럼. 오늘의 과학체험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학생들이 저마다 지니고 있는 과학의 “싹”이 날로날로 자라나 커다란 열매를 맺게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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