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특성화 교육인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밝은 심성. 자신감. 창의적 표현력을 대내외적으로 선보이고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월14∼15일 ‘제6회 서상 꿈돌이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조길래 함양교육장 및 교장단 협의회. 그리고 총동창회 회원과 기관장. 지역인사 등의 내빈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 저녁에는 3학년 학생들의 <별주부전>. 6학년의 <숨기지 못한 성적표>. 5학년의 <베짱이의 슬픔>을. 15일 저녁에는 2학년의 <심향전>. 6학년의 <옹고집전>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큰 동작이 어우러져 연극 속 이야기에 몰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소품. 무대장치. 색색의 조명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연극의 질을 높였다. 이 날. 연극뿐 아니라 1학년과 유치원생의 앙증맞은 댄스. 영남 사물놀이. 합주 등 기악과 율동까지 더해져 이 날의 흥취를 더욱 돋우었다.그동안 서상초등학교는 학교특성화 교육활동으로 연극을 선정하여 교육과정운영계획 전반에 적용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연극지도를 해왔으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주민.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행복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축제 정착에 한 몫을 단단히 해오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도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공연에 출연하여 학생 모두가 표현의 기회를 가지게 됨으로써 학교 특성화 교육의 목적인 ‘자신감과 자기표현력 신장’에 더욱 가까워지는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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