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김성언)와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10월12일 5학년 학생들이 함께 체육과 협동수업을 했다. 농산어촌 소규모학교군 운영의 하나로 올해 3년째 학년별 협동수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서로가 제법 친숙해져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종합실에서 친교활동으로 풍선 터뜨리기. 팀별 풍선 오래치기. 풍선 배구 등을 했는데 함성을 지르며 놀이에 푹 빠졌다. 놀이의 요령을 차츰 터득하면서 경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운동장에서는 먼저 대장공 놀이를 했다. 농구를 익히기 위한 놀이로 공을 드리블. 패스를 하면서 대장에게 전달을 하면 득점을 하게 되는 경기인데 팀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참여했다. 두 팀의 점수가 동점인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인 피구는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경기를 하며 어느새 학교의 구분 없어지면서 서로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경쟁하게 되어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즐거운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두 학교 합쳐도 12명밖에 되지 않지만 오늘은 짝이 있어 선생님과 짝이 되지 않아도 되고 ‘깍두기’도 필요 없는 즐거운 체육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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