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 3학년 학생들은 10월12일 함양군의 주요 공공기관 및 함양중앙시장. 상림공원. 터미널 주변을 견학하는 살아있는 사회과 현장학습을 실시했다.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답사라는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능동적 지식으로 재생성하는 경험까지 하게 되었다. 먼저 함양군 보건소에 도착해 보건소가 주민들을 위해 해 주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과별로 구체적으로 하는 일들을 살펴보았다. 마침 이날은 산부인과가 없는 함양군민을 위해 이동 산부인과 차가 와 있었는데 처음 보는 이동식 진료차를 신기해하기도 했다.두 번째로 함양교육지원청을 들렀는데 함양교육지원청이 각 학교와 선생님.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하여 어떤 일들을 지원해 주는지 알게 되었다. 세 번째로 찾아 간 곳은 함양군청이었다. 함양군청 입구에는 함양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생산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 종류가 많아서 놀라기도 했다. 함양군청에서는 여러 실과들로 나누어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각 과별로 하는 일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학생들이 연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네 번째로는 함양 중앙시장을 찾아갔다. 마침 함양장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함양에서 나는 생산물을 직접 보기도 하고. 다른 고장에서 들어 온 생산물들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직접 돈을 내고 필요한 물건을 사 보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는데 마음씨 좋으신 아주머니께서는 물건값을 깎아 주시기도 했다. 다섯 번째로는 함양 상림공원을 찾아갔는데 학생들은 때맞춰 가동된 음악분수대에 마음을 빼앗겨 더욱 즐거워했고 곳곳에 핀 연꽃과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관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갔다. 학생들은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사람들의 이동과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터미널이 위치한 곳의 특징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예정된 시간이 짧아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돌아오는 버스 내에서는 경험했던 내용들을 얘기하느라 학생들의 이야기와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