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가원 박흥선 명장(사진 좌)과 정천상 대표. 함양 명가원영농조합(대표 정천상)의 ‘담솔’이 대한민국 명품 전통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술 28점을 선발했다. 그동안 농식품부. 국세청이 각각 주관하던 품평회를 올해부터 통합 개최했으며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기타주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부터 경남도 등 16개 시·도 지역예선을 거쳐 총 93개 업체 107개 제품이 출전했다. 경남에서는 함양 명가원영농조합이 출품한 송송주 '담솔'이 리큐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거창사과원예협동조합의 '산내울오미자주'가 같은 부문에서 장려상을 획득했다. 기타 술 부문에서는 통영의 고구마술인 '해원'이 장려상을 차지해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품질평가와는 별도로 술의 용기나 포장 등 시각적 뛰어난 제품에 대해 3개 제품에 대해 포장·디자인상을 시상했으며. 함양 '담솔'은 리큐르 최우수상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농식품부가 브로셔(brochure)를 제작해 국내외 유통업체에 배포하고. 국내 판촉행사와 각종 해외 주류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식품명인(27호)지정 업체인 명가원은 1999년 우리식품전시회에서 '솔송주' 금상. 2002년 한국전통식품BEST5에서 '복분자' 동상에 이어 이번 대회 수상으로 민속주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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