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체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5학년 학생 120명은 지난 10월7일 검도 경기 응원 서포터즈로 나섰다. 이번 경기는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함양을 찾고 있으며 특히 함양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선수들에게 학교 강당을 제공하여 연습에 박차를 가하도록 돕고 있다.함양초 5학년 학생들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고운체육관을 찾았다. 열기 가득한 경기장 안에서 절도와 위엄을 갖춘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학생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조용히 숨죽인 가운데 들려오는 선수들의 기합소리가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선수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처음 검도 경기를 보는 학생들은 생소하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검도에 대해서 조사해 온 학생들은 자신이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긴장하며 지켜보았다.5학년 김찬혁 학생은 “어릴 적에 한 번 해보았던 검도였는데. 이렇게 선수들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고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 소감을 말했다.이처럼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제 91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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